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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글로벌 MICE 경쟁력 높이고 AI로 여행 혁신 찾는다 < 종합 < 기사본문 - 인더스트리뉴스

[인더스트리뉴스 부산=하용성 기자] 부산이 글로벌 MICE 전문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아시아 최고 인센티브 목적지’에 선정되며 국제적인 관광·MICE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부산관광공사는 이 같은 도시 브랜드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관광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도 나서며 부산 관광의 외연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 ‘아시아 최고 인센티브 목적지’…글로벌 MICE 무대 첫 수상

시상식 기념촬영 모습. 오른쪽이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사진=부산관광공사

시상식 기념촬영 모습. 오른쪽이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사진=부산관광공사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MICE 전문매체 M&C Asia가 주관한 ‘2026 M&C Asia Stella Awards’에서 ‘Best Incentives Destination (Asia·아시아 최고 인센티브 목적지)’ 부문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2015년 시작된 스텔라 어워즈는 글로벌 MICE 업계 종사자들의 공개 추천과 투표를 토대로 아시아 지역의 우수 MICE 도시와 기관, 시설 등을 선정하는 시상 프로그램이다.

부산은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 인센티브 목적지로 선정됐다. 부산이 이 시상식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사는 지난 5월부터 후보 도시 추천과 투표 기간에 맞춰 해외 MICE 업계를 대상으로 부산의 국제회의 개최 역량과 인센티브 관광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알려왔다.

이번 수상에는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를 중심으로 구축된 MICE 인프라와 관광자원, 국제행사 개최 역량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공사는 보고 있다. 특히 기업회의와 인센티브 관광 분야에서 부산의 인지도를 높여 향후 해외 바이어와 국제회의 주최기관을 대상으로 한 행사 유치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국제 MICE 무대에서 부산의 인센티브 목적지 경쟁력과 개최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해외 네트워크와 마케팅을 확대해 부산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MICE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공데이터에 AI 더한다…시민 아이디어로 ‘새로운 부산여행’ 발굴

‘2026년 부산관광공사 공공데이터·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사진=부산관광공사

‘2026년 부산관광공사 공공데이터·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사진=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는 글로벌 관광도시 경쟁력 강화와 함께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관광서비스 혁신에도 나선다. 공사는 오는 9월 9일까지 ‘공공데이터와 AI로 만드는 새로운 부산여행’을 주제로 ‘2026년 부산관광공사 공공데이터·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공사가 개방한 공공데이터에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 맞춤형 추천 등의 기술을 접목해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고 부산 관광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부산관광 아이디어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된 부산관광공사 데이터를 1종 이상 활용해야 하며 다른 기관의 공공·민간데이터도 연계할 수 있다.

제안 분야는 AI 기반 맞춤형 관광코스와 관광지 추천을 비롯해 관광정보 접근성 개선, 외국인·관광약자 서비스, 골목상권 연계, 관광지·축제 활성화, 관광객 이동·방문패턴 분석, 친환경·ESG 관광, 시티투어·MICE 활성화 등이다.

공사는 공공데이터·AI 활용성과 창의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최우수·우수·장려상 등 3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관광정책과 신규 사업 기획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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